새로운 환경이 지루함을 없애준다.

새로운 환경이 지루함을 없애준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가만히 자신을 삶을 연구 관찰해 보면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인간은 늘 하던 대로 익숙한 상황에서는 생각하면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자동으로 행동하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내가 수동기어가 장착된 자동차를 운전할 때를 생각해보면 운전이 익숙해지면 나의 머리가 1단, 2단 기어를 넣어야지 판단을 하고 기어를 넣는 것이 아니라 손이 자동으로 기어를 넣고 있고, 생각은 다른 생각을 빠져 있을 경우가 많이 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방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는 것이 지속해서 반복 될 때는 문까지 걸어가고, 문고리를 돌리고 하는 과정은 머리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손과 발이 움직인다. 이렇듯 우리의 생각은 익숙한 상황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습관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런 원리는 인간관계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원리이다.
사람을 생각하게 한다는 것은 일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특이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사람은 새로운 자극을 느낀다.
생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늘 해오았던 일상적인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럴 경우 사람은 자극을 못 느껴서 지루함을 느낀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 속에서도 뻔한 멘트, 보통 사람들이 다 아는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거나, 자극을 주지 못하고 타인을 지루하게 만든다. 연인 사이의 만남에서도 지루하거나, 권태기가 왔다면 서로 간에 자극을 주는 대화 거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도 평소의 삶이 권태롭거나, 나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 일상의 삶이 특별함이 결여된 상황들의 연속인 경우가 많이 있다. 일상적인 것에 함몰된 삶은 자극을 받을 거리가 없어서 늘 나른함, 지루함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이런 나른함을 떨치는 방법은 자신을 특별한 상황으로 던져서 자극을 느끼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나름의 대안을 생각해보면 자극을 주는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과의 소통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바쁜 세상살이로 인해서 대부분의 사람은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질 여유가 거의 없어서 그런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없다면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와 생각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책만 한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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