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은 과학이다.그러나 정신이 관상을 좌우한다

내가 지금 생각해 보면 10~20대 때는 미성숙한 삶을 살았다. 그래도 수십 년간 먹물이 조금 들어가다 보니 지적, 인격적 성숙도는 과거보다 조금 더 올라갔다가 자부한다.


그런데 제일 차이를 느끼는 건 사람들의 나에 대한 이미지이다. 나를 대면했을 때의 반응 와 표정 등을 보면 내가 어떤 모습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지가 대충 감이 잡힌다. 그런 나에 대한 이미지가 과거와는 천양지차이다. ..대화한번 한 적없는데 잠깐의 대면으로 나에 대한 신뢰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물리적 싱싱함이라면 분명 과거가 월등했을 건데.. 내가 생각할 때는 정신이 관상을 지배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과거보다 조금 더 나아진 정신적 성숙도가 이미지마저 변화시키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누가 관상은 과학이라고 말하던데. 관상은 변하고 흐른다라고 생각한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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